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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구매 창구로 쉽게 가지 말아야 한다.
작성자 도깨비 작성일 2005년 12월 28일 11시 44분 24초

구매 창구로 쉽게 간다는 것은...
각자 경마에 입문하는 사연은 있습니다. 친구를 따라서, 경마공원에 가족과 놀러 왔다가 경마에 입문한 사연이 있습니다. 심지어 사체업자가 수금하러 경마장에 갔다가 경마에 젖었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두가 각기 다른 사연으로, 비슷한 이야기로 경마를 시작하게된 연유는 있지만, 이 모든 사연은 하나의 공통점을 있습니다. 그것은, 경마를 너무 쉽게 가까이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자유국가에서 불법으로 운영하는 장소도 아니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영기업체인 경마공원에 출입하는 것에 무슨 자격을 가출 필요가 있겠습니까? 맞습니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경마공원이고, 마사랑 입니다. 적어도 눈에 보이는 현실에서 어떤 장애도 없는 경마장을 출입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군중이 있고, 말이 달리고, 아나운서의 다이나믹하고 박진감 넘치는 중계방송을 들으면서 관중이 환호가 넘치는 장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적어도 표면적으로 보이는 경마장의 풍경은 즐거운 장소로 보여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즐겁게 주말을 보낼 수 있다면, 이 얼마나 행복한 날의 좋음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문제는 보이는 즐거움으로 멈출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마권을 구매하는 시작이 있다면, 호기심이든 가벼운 마음으로든 구매한 마권을 손에 잡았다면, 경마장을 찾았던 순수한 마음의 즐거움과는 거리는 벌어지는 것이고, 가벼운 마음은 잊혀지고 목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매한 마권에서 첫 사연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구매한 번호가 적중으로, 그리고 많아진 환수금액을 손에 쥐는 기쁨을 맛보거나, 그 반대로 구매한 번호가 비적중으로 적게나마 마음이 상했다면, 미련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의 것에 생각을 하는 순간부터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설정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설정되는 방향은 간단하게도 하나로, 그 목적이 정리됩니다. 그 것은 적중해서 환수창구로 가겠다는 일념입니다. 구매창구와 환수창구는 같은 장소지만, 하나는 쉽게 갈 수 있지만 하나는 쉽게 갈 수 없습니다. 필자는 여기서 매우 의미 있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구매 창구로 쉽게 가는 방법의 정답은 그 누구도 모른다는 겁입니다. 아니라고요? 과연 그럴까요? 그렇다면, 구매 창구로 가는 길이 쉽다고 생각하는, 님은 경마의 진정한 고수입니다. 구매창구로 쉽게 갈 수 있다는 것은 환수창구로 갈 자신이 있다는 것이니까요.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언어가 있습니다. 경마장에는 많은 사람이 같이 기뻐할 수 없는 팽팽한 정적이 흐르고 있습니다. 매 30분마다 긴장감이 돌고 비장한 각오가 넘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짧은 시간, 길어야 3분이면 자신이 선택한 번호가 찍힌 마권은, 기쁨으로 연결되는 결과보다는 비운으로 마감되는 경우에서, 기쁨의 순간보다 몇 곱절이 되는 군중 속의 비애를 느끼고, 처절한 고독을 삼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의 순간으로 보내고 다음 경주에 기대를 거는 구매가 이어집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경마 날을 보내고, 한 주를 보내고, 한 달을 보내면서 환수 창구로 가겠다는 일념, 버릴 수 없는 각오, 포기할 수 없는 마음 속에는 잔인한 고독이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것입니다.

아무나 환수창구로 쉽게 갈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 마사회는 이미 문을 닫았을 것입니다. 번창하는 도박은 언제나 스스로 많은 것을 감추려하고 또 감추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더 많은 사람이 그 신비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무작정 두드린다고 신비의 문이 열려지는 것은 아닙니다. 경마도 마찬가지 많은 사람이 경마로 돈 따기는 어렵다고 말하면서 그 어려움의 원인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고자하는 연구에는 인색하다는 것입니다. 경마 경력이 10년이 넘은 사람이나 1년 경력자나 경마를 바라보는 사고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필자의 생각입니다. 이는 경마를 특별히 연구하는 사람이 흔하지 않다는 의미도 있지만, 경마를 해석하는, 분석하는 방법이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경마에 있어 가장 의미 있는 것은 해당경주에 입상할 수 있는 번호를 알아내는 것입니다. 이 번호를 알아보는 것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사회서 출마표를 발표하면 그 출마표를 기준으로 수 없이 많은 정보가 넘칩니다. 이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자료를 어떻게 분석하느냐에 앞서 공부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 스스로의 주관적인 번호를 만드는 공부에 게으르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하는 공부의 중심이 타인이 만들어 놓은 번호를 선택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싶은 것입니다. 이렇게 객관적인 번호에 의존하는 것, 이것이 경마를 쉽게 판단하는 실수이며, 이러한 공부는 많은 세월이 흘러도 자신의 실력, 노하우를 축적하고 배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경마의 적중을 쉽게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만만한 게임이 아닙니다. 많은 도박 중에서도 가장 원시적인 방식이 있는 경주에 첨단의 과학 시스템을 대입하여도 정답이 도출되지 않는 게임이 경마입니다. 필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요점은, 경마의 길을 쉽게 들어 섰다하여도 그 진행을 쉽게, 빠르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 칼럼의 상징 그림인 도로가 위에 있습니다. 우리는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정규교육을 받고 시험을 통과하고, 라이센스를 소지하고도 처음 도로에 진입하는 것에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초 지식이 있기에 조심스럽게 행동을 반복하면 처음과는 달리 익숙함과 노련함을 겸비하면서 안전성을 높이면서 운행의 목적을 달성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사회를 살아가는 정상적인 방법 중에 하나임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처음 경마를 접하는 것을 쉽게 했으나 갈수록 어려움이 따른다면, 잠시 진행의 속도를 늦추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합니다. 이 길, 이 적중의 길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즉 구매창구로 가는 길이 어렵고 힘들어야 환수창구로 가는 길이 쉬워진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는 필자의 마음을 가득 담아 올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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