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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군가능순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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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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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년 11월 10일 00시 16분 1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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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에 있어 그것이, 이것이 무엇인지.. 맥, 이치를 모르면 답을 알 수 없다. 인류가 진화하면서, 도시화되면서 발전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먼저 낚시를 빗대어 생각하면, 원시적인 낚시 방법은 어떠했겠는가? 물고기를 돌을 던져서 잡을 수는 없는 것이다. 장비를 갖춘 사람이 낚을 수 있는 유리한 입장에 있을 것이다. 물고기를 내 손에 쥐겠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다음 진행의 방법은 개인의 생각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그래도 문명의 산물을 이용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일 것이다. 무엇에 대하여 알고자 한다면 그 첫 순서가 배우고자하는 마음이다. 그 배움이 어렵다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여 배웠다면, 그 것을 아는 만큼에서 더 진화시키는 개발을 하는 것이다. 미흡한 부분을 보충하고, 더 좋은 방법을 추가하는 것이 인류 발전의 흐름이다. 그 다음으로 진보된 것을 공개하고, 함께 연구해서 진보시켜서 더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같이 공유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인간의 사회적 의무 아니겠는가?
경마의 입상 마를 선택하는 해당경주를 분석하면서 그 경주에서 승리자가 되겠다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먼저 모든 베터의 마음은 적중하여 환수하는 승리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그러나 베터는 잠시 마주, 조교사 입장에서 해당경주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마주나, 조교사의 입장에서 경주마는 사업의 도구일 뿐이다. 어떻게 이 도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이익을 더 많이 남길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한다는 것이다. 경주마가 매 경주마다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은 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지만, 특히 승군가능순위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가령 어떠한 경주에서 [2승가] 말이 있다는 설정을 해보자. 그 경주 편성에 [동반의강자]처럼 인정할 수 있는 능력 마가 출전하고 있다면, [2승가]에 해당되는 마주나, 조교사의 입장은 어떠하겠는가. 최선을 다하면 2착까지는 할 수 있는 전력이 된다는 판단을 하고 있어도 결코 2착으로 입상해서 승군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가령 1착 상금이 2000만원이면, 2착 상금은 1000만원인데, 강한 상대가 있어 1착 상금을 받을 수 없을 것은 뻔한 것에서 굳이 해당 경주에서 강한 승부를 보이지 않을 것은 추리되는 문제 아닌가? 해당 경주에서 강자를 피하고 다음 경주를 노리는 작전을, 계획을 하는 것이 사업가의 현명한 판단 아닌가? 베터는 경주 분석하면서 마주, 조교사의 입장에서 경영자의 논리로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승군가능순위[2]
국산 마은 6군부터, 외산 마는 5군부터 경주마의 등급이 있다. 군이 높은 경주일수록 입상 상금은 많다. 마주, 조교사가 보유하고 관리하는 말의 능력이 강하고 좋아서 승승장구하면 좋겠지만, 그러한 말을 보유하는 것은 일부 몇 몇 마주, 조교사의 경우이다. 이 특별한 능력 마를 제외하고, 또 능력이 부진한 말을 제외하면, 능력의 편차가 미미한 경우의 말들이 순위를 다투면서 상금을 벌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보면, 경마의 한 부분을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다. 6군, 5군, 4군까지는, [승가순]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지 않지만 3군, 2군 경주는 그야말로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는 것이 [승가순]이다. 하군 경주에서도 특별한 강자가 있는 경주에서 후착권을 선정하면서 [승가순]을 보면서 고민하는 베터가 되어야 할 것이다. 베터는 항상 마주, 조교사의 입장에서 경주를 바라볼 수 있으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아래의 자료는 2009.11.08 일요 9경주를, 예)를 들어서 자료를 정리한 것이고 필자가 분석하고 결정한 경주이다, 참고 자료로, 예)로 보면서 설명하고자 한다.
자료의 상단에 국3군 1700m 핸디캡 경주로서 출마표에 인기도가 포함되어있다. [2승가] 말이 ⑥번, ⑨번이 있고, ⑪번이 [3승가]로 있다. 그리고 나머지 말은 [1승가]이다. 종합인기도를 보면, ⑨번이 ★20개로 압도적인 인기 1위를 예측하고 있음이 보인다. 그 만큼 능력이 상대 마보다도 앞선다는 객관적 자료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이 종합인기도를 맹신하지 않는다. 다만 참고 자료로서 활용을 하는 것이다. 이 9경주를 보면서 ⑨번의 능력이 강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판단했다면 후착마를 선택하는 문제가 남는다. ⑨번이 [2승가]에 있고, 우승 가능마로 결정했다면, [2승가] 말이 2착으로 입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믿어야 한다. 그 만큼 강하게 승부하여 1착으로 입상해야 마주, 조교사도 우승 상금을 획득하고 2군으로 진입할 것이다 는 설정을 하는 것이다. 베팅 표기는 쌍승식으로 도전 할 수 있는 이유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다른 분석으로 [2승가]를 바라보며, 2착권 말이다고 판단한다면, 마주, 조교사도 그렇게 판단한다면, 이 ⑨번 말은 2착으로 입상하지 않고, 3착, 4착으로 입상할 수 있다는 설정이 필요한 것이다. 결코 복승식 마권에 넣어서는 안 되는 것이 베터의 정석 마권이 된다.
위의 자료의 중간 도표는 경주를 마친 결과 자료다. ⑨번은 2착 마와 반 마신 차이로 우승했다. [종합인기도]가 예측한 것과 결과가 일치한 경우이다. [종합인기도]에서 보여 주듯이 후착권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후착 가능성이 많은, 말이 여러 마리가 있다고 예측한 자료를 보면서 전체적으로 이 경주는 강력한 축마가 있지만 2착 말을 강하게 지목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의 경주이다. 위의 자료 하단에는, 해당경주의 실질적인 인기도와 착순이 있고, 경주의 흐름을 보여주는 구간 진행도가 있다. 복기 하면서 보면, ⑪번이 [3승가]의 조건에서 강한 선행으로 강승부를 보였던 것으로 판단이 된다. 그리고 ④번은 [1승가]의 조건에서 2착을 했고, ⑨번이 [2승가]의 조건에서 1착으로 입상했다. 결과를 해석하면, ⑨번은, 성공한 경주를 치렀고, ⑪번은, [3승가] 조건에서 3착으로 입상했으니, 2군으로 승군하면서 적은 상금을 확보했으니 최악의 결과를 만들면서 실패한 경주이고, ④번은, 2착 상금을 확보하면서 승군하지 않았기에 무난하게 성공한 경주로 해석할 수 있겠다. 필자가 이 9경주의 결과 동영상을 보면서 독자에게 설명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 아래에 동영상 자료를 첨부했다. 결승선 300m를 남겨둔 시점부터 ④번 말에 기승한 [조경호 기수]의 경주마 운행을 유심히 살펴보면, [승군가능순위]가 어느 정도로 경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는 판단을 한다.
위 동영상을 보면서 결승선 300m를 남겨두고 ④번의 조경호 기수가 선두를 확보한다. 그리고 결승선 100m를 남겨두고 ⑨번의 최범현 기수와 머리를 나란히 한다. 그리고 ⑨번의 최범현 기수는 우승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 동영상에서 흥미로운 현상은, 조경호 기수의 말몰이 추진 동작(행동)이다. 결승선 300m 남겨둔 지점에서 100m 남겨둔 지점까지의 말몰이 추진 동작(행동)과, 결승선 100m를 남겨둔 지점에서, 결승선까지의 말몰이 추진 동작(행동)이 어떻게 다른가를 비교해서 살펴보면, 조경호 기수가 선두를 장악하고부터 계속해서 강하게 추진했다면, ④번은 아마도 우승했을 것이다 는 판단을 필자는 한다. 그러나 분명하게 보여주는 행동에서 조경호 기수가 ⑨번을 기다리는 추진과, ⑨번이 선두를 나서고서 따라가는 추진이 확연히 다르게
행동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측의 ⑪번 유미라 기수의 결승선 100m를 남긴 지점과 종반의 행동을 잘 보면 3착을 피하고 싶은 행동이 있다. 즉 적극적인 몰 몰이가 아니다. 특히 10m를 남기고는 말을 살짝 당기면서 3착을 모면하려는 행동도 보인다. 2착권에 들어 갈 수 없는 결정이 나면서부터 행동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비록 이 9경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 경주를 동영상으로 보면서 필자가 느끼는 것은, 경주를 운영하는 기수들의 행동이 [승가순]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일반경주에서 이러한 행동은 기수의 개인 판단으로만 볼 수 없다.
필자가 표현하고 있는 [승군가능순위] 이야기가 유형이 이론이 아닌 무형의 이론이지만, 경마에서 절대적인 논리라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필자는 경마를 분석하면서, 경마의 많은 변수 중에서 이 [승가순]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두에서 표현했듯이 무엇에 대해서 모르면 알고자하는 자세로 배워야 하는 것이고, 그 배움이 어려우면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다. 이렇게 글로서 표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필자의 경마론을 읽는 독자는, 이 이론을 받아드려서 자기 것으로 만들고 더 발전시키거나, 아니면 버리면 되는 것이다.
필자가 10년을 넘기면서 틈틈이 경마를 연구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고, 통신으로 대화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경마를 쉽게 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경마의 진실성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마에 접근하는 방법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경주마의 능력은 생각하지 않고, 경주로 구조를 모르고, 경주로 수분의 영향을 모르면서 편성의 입상마를 선택하는 것이다. 돈을 따고 싶은 열망의 수치가 999라면, 경마라는 매체의 이해도와 이해하고자 하는 수치는 99를 넘기지 못하더라는 것이다. 유형의 논리적 지식을 모르면서 무형의 이야기가 자신의 경마관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것이다. 모든 경주에서 선행마를 축으로 잡는 것과, 추입마를 잡는 것. 그리고 선입마를 축마로 잡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편성에
따라서 병행하여 축마를 잡는 지혜로운 안목으로 경마을 바라봤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누구 마방에, 누구 마주, 어느 기수가 상금이 없다, 적다. 등등의 이유는 경마 분석에 도움이 안 된다.
경마는 수학처럼 답이 딱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과학의 응용력을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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