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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서울 경주로 1800M
작성자 guide 작성일 2006년 01월 03일 20시 58분 14초

경마를 가까이 하면서 언제나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경주의 결과를 보면, 이토록 쉬운 것을 왜 두 마리로 적중 할 수 없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경마의 커다란 함정이라는 것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많은 경마 팬들이 간단히 결과만을 보면서 쉽게 판단하는 우를 범하는 것에서 다음에 다가오는 경마에 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게임에도 그 함정은 있는 것입니다. 특히 움직이는 경주마를 두고서, 순간이라도 간단히, 만만히 여겨서는 안됨을, 우리는 언제나 명심하고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필자도 경주마의 입상 여부를 예상하는 입장에 있지만 항상 그 긴장의 끈을 느슨하게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때문에 경마에 있어 그 기초지식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입상하는 경주마를 추리하는 과정이 단순하지 않지만, 이 장을 빌어서 지식을 공유하고 싶은 것입니다.

경주로의 구조 1800M
1800M 경주는 內주로에서 실행된다. 출발선이 內주로에 있으며 진행도 內주로에서 이루어지며 마지막 직선 경주로인 결승 경주로만 모든 경주와 같이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1700M 경주보다는 100M 뒤에서 출발하며 경주마의 구간별 통과 기록을 측정하는 계측점이 다르다. 오르막의 경사도가 1700M 경주보다는 그 차이점이 있다. 1400M 경주가 경주마에 있어 1차 어려운 관문이라면 1800M 경주는 2차 어려운 관문이라 하겠다. 1400M 경주는 경주마가 중거리 경주에 적응하는 첫 고비라면 1800M 경주는 장거리 경주에 적응 여부를 가늠하는 고비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결과적 고배당이 많이 발생하는 경주로 볼 수도 있다. 1800M 경주는 출발해서 오르막을 올랐다가 내리막을 내려왔다가 오르막을 오르면서 경주를 마친다. 즉 오르막 두 번 내리막 한 번의 경주로 구조다.


위 그림은 한국마사회 경주로 평면도를 이용하여(그림A), 경주로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B를 추가하여 편집한 것이며, 아래 오른쪽 도표는 경주거리 구간별 계측기 위치입니다.

[그림A]를 살펴보면 경주마가 출발해서 '1C' 까지는 직선 구간임을 알 수 있다 이 거리는 279M다.(1700M 경주가 출발 후 1C 까지 179M) 1700M 경주와는 달리 게이트 외측에 있는 마필이 內측을 장악할 수 있는 약간의 여유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이어서 곡선구간 350M를 진행하고 다시 직선주로 450M를 달리고 곡선구간 333M를 달리고 결승 직선주로 388M를 달려서 1800M 경주를 마치는 것이다. 계속해서 [그림A]를 참조하면 출발해서 처음 만나는 기록 계측단위가 '1SF'로서 출발선에서 200M 지점에 있고, 이어서 '1코너' 기록점이 다. 이는 출발해서 300M를 진행한 기록을 측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만나는 것이 '3코너' 기록점이다. 이는 출발선에서 1100M 위치에 있다. 다음에 만나는 기록점이 'G-3F'(결승선 전방 600M) 기록점이 있다. 이어서 '4코너' 기록점이 있다. 이는 출발선에서 1300M를 진행한 기록을 측정하는 곳이다.

이어서 '4C'를 돌아서 결승선 직선주로를 달리면 'G1F'를 만난다. 이는 결승선 전방 200M 기록을 측정하는 곳이다. 그리고 결승선을 지나면서 1800M 경주의 구간별 기록이 정리되는 것이다. [그림B]를 살펴보면 출발해서 오르막으로 달려야함을 알 수 있다. 이 오르막의 끝 부분이 1200M 경주 출발선(外주로)이 있는 곳이다. 즉 출발해서 729M의 오르막을 달린다는 것이다. 출발선이 0(제로)라면 오르막 정점이 308M의 표고차를 보인다.

이 오르막이 끝나면서 내리막길을 달리는데 그 길이가 683M이며 이 내리막이 끝나는 부분이 곡선 경주로를 끝내는 '4C'로서 결승 직선주로를 남겨둔 마지막 코너를 돌아서는 곳이다. 이제 남은 경주로는 결승선을 향하는 곳으로서 [그림B]에서 보여주듯 '4C'를 0(제로)로 봤을 때 결승선은 214cm의 높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그 길이는 388M임을 알 수 있다.

여기서 표기의 문자를 한번 더 정의하면 마사회의 기록 측정단위 중에서 '1코너' '2코너' '3코너' '4코너'의 코너(한글표기)가 있는가 하면 평면도에 있는 '1C' '2C' '3C' '4C'의 표시가 있다. 이 'C'(영문)는, 영문'corner'(코너)의 약자로서 [corner:직선과 곡선이 만나는 부분]으로 정의할 수 있다.

경마팬이 흔히 말(표현)하는 "1코너를 돌았다" "4코너를 돌았다"는 표현과 마사회의 기록점 '코너'와는 그 차이점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다. [그림A]에서 보는 것과 같이 기록점 '코너'는 corner에 있는 것이 아니며 곡선 선상에 위치함을 알 수 있다. 때문에 경주마의 기록을 정리하는 '코너'와 경주 전개의 코너 표현에 혼동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것이다.

경마를 참관하는 경마 팬 여러분들에게 간곡히 바라는 필자의 마음이 있다면, 경마를 어떠한 각도에서 평가하든, 또는 참여하든 돈을 건다면(베팅) 이는 이미 자신의 재산 중의 일부를 투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투자에는 이익을 추구하려는 마음이 없지 않을 것이다. 이익을 발생시키려면 손실을 염두에 둬야하는 것이 투자다. 결코 지속적인 이익만을 남긴다고 장담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필자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어떠한 투자에도 그 기초적 특성을 알고 참여하자는 것이다. 특히 겜블성이 강한 [경마]는 많은 것들을 알아야 하는 것이기에 이러한 경주로 이해의 기초를 탄탄히 이해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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